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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xSeoul 2009 – 황두진
Posted by TEDxSeoul | 07.01, 2010 3:55 am

 

 


황두진은 건축가다. 그는 서울대와 예일대에서 현대 건축을 공부했다. 우연한 기회에 한옥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한옥과 관계를 맺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 한옥’ 건축가로 자리 잡고 있다. 열린책들 사옥, 춘원당 등 현대건축물을 설계했고, 동시에 다수의 한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가회헌이라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건축물을 설계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를 묶어 <한옥이 돌아왔다>는 책을 쓰기도 했다.


“우리에게 20세기는 철저한 자기부정을 위한 투쟁의 시기였다. 유교적 전통이 강한 나라가 서구식 근대화를 철두철미하게 했다. 보기 드문 경우다. 지금 정서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면도 없지 않지만, 반대로 보면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면도 있다. 그 덕분에 세계 국가의 일원이 된 거니까. 그래도 역사와 오늘이 합하는 경험이 부족은 많이 아쉽다. 동시대 한국 사람은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과거 속에 사는 19세기 인간, 우리 것을 도통 모르는 20세기형 인간, 국악인 이자람 같이 오늘과 과거를 모두 품고 있는 21세기형 인간이 그것이다. 이런 경향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 한국이 서구화를 아주 열심히 한 나라이기에, 한국이라는 상황의 특별성과 가능성도 주목하고 싶다. 그리고 이런 것에 대한 신테제적인 실험을 하고 있다. 그것을 효과적으로 묶어낼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나의 건축 작업들 가운데는 춘원당 같은 현대 건축 프로젝트도 있고, <한옥이 돌아왔다>란 책에서 소개한 한옥 프로젝트도 있다. 그러나 이들이 다른 것이 아니라 똑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나온 결과물이다. 20세기는 역사가 없이도 잘 먹혔지만 이제는 안 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21세기 한국인은 어떤 사고의 소유자들이여야 할까? 내가 주목하는 지점이다.”


Hwang Doo-Jin


Hwang studied architecture at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Yale. He first became involved in traditional Korean residential architecture or hanok (한옥) through a hanok renovation project, and now he is known as the “modern hanok” architect. His works include the modern Yeolinchek building and Chunwondang, numerous hanok projects as well as Kahwaehyun, where the modern and traditional are brought together. These works have been published in a monograph entitled “The Return of Hanok”.

“[For Korea] 20th century saw a severe battle of self-denial. It jumped from being deeply embedded in Confucian tradition to a country whole-heartedly embracing western modernization, which is quite rare situation. As we look back, this entailed a fair share of loss, but it also required great courage and determination, and through it, Korea emerged as a strong member of the global community. However we are still learning how to reconcile our history and present. Contemporary Koreans can be grouped into 3 types: 19th century-type who those who dwell in the past, 20th century-type who live without knowing what is truly ours, and 21st century-type, which includes traditional musicians such as Lee Ja-Ram, who embrace both the past and the present. This struggle is something many Asian countries have in common. Given Korea’s rapid westernization, I choose to focus on this unique situation and opportunities it affords to experiment towards a new formulation of these conditions. I try to explore ways to effectively bring these conditions together. My works have been modern as in Chunwondang and traditional as illustrated in my book “The Return of Hanok”. But these all resulted from the same process. In the past century, you could deny history, but it cannot be denied any longer. What should be of primary concern for 21st Century Koreans? It is here I seek my focus my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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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피커 추천을 하려는데 건축가 황두진 선생님의 이메일 정보는 어디서 얻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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