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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첫번째 연사를 공개합니다! – 소설가 김영하
Posted by TEDxSeoul | 07.08, 2010 12:00 am



김영하, 소설가

김영하 <소설가>



“가장 바람직한 미래상은 모두가 예술가가 되는 세상이다. 그러기에 적합한 환경이 도래했다.  아이폰으로 찍은 단편영화도 이미 나왔고, 소설 쓰기나 작곡은 말할 것도 없다.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초보적인 수준이기는 하지만 나 역시  사진작업을 한다거나 홈페이지를 디자인 한다거나 하는 창의적인 작업을 할 때 즐겁다. 소설가로서 소설을 쓸 때 가장 행복하지만, 다른 작업들, 즉 아마추어로서 하는 여타의 예술 행위들 또한 큰 기쁨을 준다. 프로들은 흔히 아마추어들을 비웃곤 하지만 이 시대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은 이를 뚫고 나갈 용기가 필요하다.


지금까지의 세계는 프로들이 저 높은 곳에 존재하고, 아마추어들은 프로의 흉내를 내는 양상이었다. 예를 들면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엄청난 DSLR과 장비를 갖추고  프로처럼 찍고 싶어한다. 반면 프로페셔널들이 오히려 소박하게 똑딱이 같은 카메라로 즐기면서 찍는 경우도 많다. 여기에 슬픈 아이러니가 있다. 그래서 아마추어 예술가들은 프로처럼 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 즐거움을 위해서 작업한다는 것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주변에 보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작업의 과정이 결국 자기 내면을 풍요롭게 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예술이 가진 정말 강력한 힘이다. 나는 믿는다. 예술은 우리를 구원할 있다고.




김영하 <소설가>


1995년에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발표한 소설들이 매번 평단의 주목과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저작으로는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빛의 제국>, <퀴즈쇼> 등이 있다. 그의 소설들은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이탈리아 중국 네덜란드 폴란드 터키 등의 나라에서도 출간되었다. 한국예술종합대학의 교수였으며,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열심히 소설을 쓰면서도 블로그와 팟케스트를 운영하는 등 디지털 시대 소설가 중 가장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Young Ha Kim


Ever since he started his writing career in 1995, his works not only have received great attention from the Korean public, but also have been published in different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France, Germany, Japan, Italy, China, the Netherlands, Poland, and Turkey. <Empire of Light>, <I Have the Right to Destroy Myself> and < The Quiz Show> are also translated in international languages. He was a professor at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and also hosted book-themed daily radio show. Currently, he is working on a new novel while he blogs and runs his own podcast. His inner nomad spirit calls him for a leave and a wander a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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